말레이시아 항공의 광고 영상을 보면 말레이시아 관광청에서 밀고 있는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Malaysia, Truly asia' 이다. 아시아의 대표국가로서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의 '진짜 아시아'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그 말레이 관광청이 살짝 얄밉게 느껴졌다. 서방세계에서 한국은 사실 아무도 모르는 쩌리 제 3세계 국가이고 이런 동남아 국가에도 브랜드 파워가 밀리는 현실이 사뭇 안타깝다. 그런 얄궂은 마음을 안고 쿠알라룸프 공항에 도착하여 처음 얻은 숙소는 마치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다 쓰러져가는 호스텔 이었다. 사실 첫 해외 여행지가 뉴질랜드였기 때문에 해외 도시들에 대한 기준치가 사뭇 높아져 있었던 터, 동남아시아의 무덥고 축축한 날씨와 숙소의, 아무리 저렴이 숙소라 할지라도, 위생상태를 보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