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템 10

애플 펜슬 호환 기종 정리

펜슬을 꼭 쥐면 메뉴가 뿅 하고 나오는 기능은 애플펜슬프로, 애플펜슬(2세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게 호환되는 아이패드를 사야 한다. 이 기능이 작업의 효율을 엄청 높여주는 쩌는 기능이다. 그리고 이 기능이 여타 써드파티 제품들과 애플펜슬이 확연히 구분되는 기능이기도 하다. 펜슬프로 쓰다가 펜슬(1세대)써보면 역체감이 엄청 느껴진다. 아이패드 기종애플펜슬프로애플펜슬 (2세대)애플펜슬 (USB-C)애플펜슬 (1세대)아이패드 프로 13 (M4)O O 아이패드 프로 11 (M4)O O 아이패드 프로 13 (M2)O O 아이패드 프로 11 (M2)O O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4세대, 5세대, 6세대) OO 아이패드 프로 11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OO 아이패드 에어 (4세대, 5세..

여행 아이템 2025.03.05

경량화에 집착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비누, 도브 뷰티바

여러모로 여행을 계획할때 무게가 중요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배낭을 메고 가야 한다거나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무게가 초과 되어서는 안된다거나 하는.. 혹은 가끔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유와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이유와 겹치기도 한다. 온갖 잡스런 것으로부터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그런 이유 말이다. 그때는 이 도브 뷰티바가 굉장히 필요하다. 이 비누는 샴푸대용으로, 바디 클렌저로, 얼굴 세안용으로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비누를 써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빗자루가 되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 비누 하나만 챙기면 샴푸통과 클렌징폼을 안 챙겨도 된다. 또 이 비누를 써서 호텔의 양말과 속옷 빨래를 하는데 쓸 수도 있다. 이것 하나로 확실히 이것저것 때려넣어야 하는 세면 가방이 홀쭉해지고..

여행 아이템 2025.03.01

가성비 쩌는 일리 Y3.3 커피머신

커피머신들은 거의 구조가 단순하고 하이테크 제품이 아니라 중원에는 정말 수 만가지 커피 제조 기기들이 있다. 그 중 일리 Y3.3은 현재 당근 중고플랫폼에서 2.5만 ~ 3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정말 꿀템이 아닐 수 없어 포스팅을 한다.  Y3.3의 새 제품은 12만원 정도인데 illy 마크에 큰 돈 투자하지 말고 중고로 구입하면 딱 좋다. 크게 오염이 되거나 작동불량이되거나 고장이 날만한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거의 새것과 기능적으로 다름없는 제품을 안전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커피를 내려보았다. 온도와 압력이 좋아서 인지 크레마가 진하게 잘 형성되고 적당히 깊이감 있는 에스프레소를 뽑아 준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감사하다. 전혀 실망스럽지 않다. 그리고 어차피 저가로 홈카페를 만들려고 ..

여행 아이템 2025.02.28

아이패드를 성인이 학생 할인으로 사는 법

4년 여간 잘 사용해 온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당근으로 팔아버렸다.약간 프로세서 성능이 딸리는 느낌도 들고 애플펜슬 1세대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돼서 매번 충전하는 것이 번거로웠다.그런데 아이패드를 방출한 그날 저녁부터 바로 또 아이패드병이 도지기 시작했다.항상 같이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는 법. 아내가 가장 예뻐보일때는 이혼을 한 직후 가정법원 앞에서 헤어질때 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급히 아이패드 미니 7 세대를 애플 공홈에서 검색을 해보았다.두둥.WiFi 기본 모델이 748,000 원이라니!!게다가 Cellular 모델은 거의 100만원에 육박했다. 솔직히 이번 아이패드 미니7세대는 애플에서도 대충 만든 느낌이 많지 않은가.주사율도 60Hz 에 불과하고 폼팩터도 이전 세대와 같은데언제나..

여행 아이템 2025.01.07

안쓰는 3.5 인치 HDD 하드, 훌륭한 사진 창고로 활용

시대와 기술이 변하면서 예전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던 3.5 인치 하드들이 그냥 책상속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만 해도 벌써 3.5인치 하드가 5개나 생겼다. 이런 하드들은 너무 크고 무거워서 Portable로 사용하기도 어렵다. 구글 포토의 유료화 정책 이런 3.5 인치 하드들은 사진 저장소로 활용하면 좋다. 언젠가 부터 구글 포토가 유료화가 됐다. 예전엔 저용량 사진들은 무제한으로 사진을 저장 해주다가 이제는 100GB는 24000원, 200GB는 37,000원을 지불해야만 쓸수 있게 되었다. 특히 유료로 사용하다가 돈을 안내면 구글측에서는 용량을 줄이면서 데이터를 소실시킨다. 그래서 좀 방심하다가 데이터가 날라가는 초유의 사태가 생긴 지인들도 여럿 보았다. 그래서 구글포토의 가장 큰 문제는 한..

여행 아이템 2023.04.12

트래블 월렛, 현지 화폐 남겨 올 일 없다.

예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한 한국인 분이 트래블월렛을 챙겨 오셔서 그때 알게 되었다. 나는 우리은행 우리썸카드가 있었고, 그분은 트래블월렛이 있었는데 똑같은 날 같이 같은 은행의 ATM기에서 인출을 해보았다. 그 결과, 우리썸카드도 출금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으로 해외 화폐 인출에 이점이 많은 카드인데 트래블월렛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우리썸카드는 '현금살때' 기준으로 환전이 되는 한편, 트래블월렛은 '네이버에 나온 매매기준율대로 환전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 (환전율과 ATM에 관한 블로그는 차고 넘치지만, 아무도 정확히 어떤 계산에 의해서 transaction되는지는 은행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맹신할 수 없음 주의) 인출 금액이 100만원이 넘어갈 수록 그 차이는 더더욱 벌어진..

여행 아이템 2023.04.09

꿀팁 여행 어플소개, 그루워크(Guruwalk)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Guruwalk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Guruwalk는 에어비앤비 처럼, 해당 여행지에 대한 가이드를 매칭해주는 어플이다. 정해진 요금이 없이, 가이드를 1~2시간 받고나서 적당하다 생각하는 금액을 팁의 형식으로 현금으로 건네주는 방식이다. 보통 1만원 ~5만원 사이의 돈을 건네 준다. 유럽의 유적지에 가면, 유적지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자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그 금액만 해도 최소 2~5만원 정도는 소요 된다. Guruwalk를 이용하면 유적지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도시에 대한 정보도 (쇼핑, 교통 등)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도 있다. 생소한 도시를 가면 무엇부터 봐야 할지, 이 도시의 포인트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

여행 아이템 2023.04.09

살로몬 내구성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선택한 신발은 살로몬이다. 모델은 Salomon X Ultra 04. 그리고 순례길 내내 다른 사람들이 신은 신발들도 유심히 봤는데 거의 다 Salomon이 30% 이상은 차지하는 듯 보였다. 나름 가볍고, 미끄러지지 않아서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800km을 이 신발과 함께 한 결과 이 신발의 내구성이 그렇게 좋진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일단은 밑창. 고무 밑창이 딱딱한 타입이 아니라 약간 말랑 거려서 미끄럼 방지에는 좋지만 그만큼 마모가 빨리 되었다. 그래도 800km를 걸은것이기 때문에 마모가 완전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새 신발을 한달정도만 신은 상태에서 이렇게 된거는 좀 .. 뒤꿈치 안쪽에 깊숙히 패인다. 이거는 그런건가 싶어서 산티아고 길을 ..

여행 아이템 2023.03.30

여권케이스 끝판왕 리히트랩 케이스

리히트랩 (lihit lab)사의 ACTACT 여권케이스이다. 여행 많이 하면서 수~~~~~ 많은 여권 케이스들을 써봤는데 이 여권케이스에 정착해서 7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 일단 광고는 아니고.. 강화나일롱 소재로 가볍고 만듦새가 좋고 느낌이 경쾌하다. 수납공간이 다양해서 카드도 넣고, 지폐도 구분해서 넣고, 종이 프린트물도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 사이즈가 넉넉해서 펜을 꽂아넣고, 핸드폰도 넣고 지퍼로 잠가버리면 된다. 이코노미 비행기 타면 작은 손가방도 들고 타기 영 번잡스럽다. ​ 이 여권케이스안에는 탑승중 필요한 필수적인것들이 다 들어가서 하나만 가볍게 들고 타기 딱 좋다. ​ 교보문고에서 직수입해서 팔고 있어서 오프라인으로 살려면 교보문고 매장에서 사면 된다. 1만원대 초반으로 가격..

여행 아이템 2023.03.28

오스프리 케스트럴 48 배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전 배낭을 선택할 때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다들 오스프리 배낭을 매고 가더라. 종로에 매장에가서 오스프리 배낭을 선택했는데, 거기 점원 아저씨가 산티아고 가는 사람들 죄다 이 배낭 사갖고 간다고... ㅋㅋ ​ 나도 그냥 색깔도 용량도 맘에 들어서 오스프리 케스트럴(KESTREL) 48 리터 배낭을 구입해서 사용해봤다. 일단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함께했고 이후 5개월 간의 다른 여행도 함께 했다. 가끔 가끔 많이 더러워지면 오염물은 세척해주면서 아껴서 사용했는데 변색이나 보풀, 까짐등의 문제는 없었다. 다만, 배낭 안쪽 등받이 튀어나온 부분의 내장감이 비닐벗겨지듯 벗겨지기 시작했다. 나는 여행하면서 여러 배낭도 많이 사용해봤는데 배낭은 보통 저렇게 안쪽 코팅제가 벗겨지면서 못쓰..

여행 아이템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