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

대만, 일본과 중국의 어딘가 즈음

대만은 지명도 참 단순하다.북 중 남으로 나누어서 타이베이(북), 타이중(중), 타이난(남) 이라니.그 중 수도를 담당하고 있는 타이베이를 가보았다. 일본을 닮은 대만 대만은 오묘하게 중국 민주당의 후예이면서 국민성은 일본을 닮아 있다.한국이 일본에 점령당하기에 앞서 대만이 먼저 일본에 식민 통치를 받았다. 그러다가 일본에 원자 폭탄이 두 개 떨어진 바로 직후 일본은 대만을 연합국에 양도하였고 중국의 공산당에 밀린 국민당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만에서 정부를 세웠다.  일본은 대만을 한국과는 다르게 온화하게 문화 통치를 한 이유로 대만에서 반일 감정은 거의 없다. 오히려 친일 국민성이 우세하다. 대만을 여행하다 보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어하지 않는 소심함과 배려심이 여러곳에서 드러난다.그런 국민성은 공..

대만 2025.02.18

어디서나 파는 버블티, 싱푸탕

https://maps.app.goo.gl/ha9STADUfeWX1Fp69 싱푸탕 시먼 점 www.google.com대만 버블티는 어느 음료점에서나 볼 수 있는데 가장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름 싱푸탕이다. 위에 위치를 넣었으니 한 번 시먼딩 지역을 갈 기회가 있으면 하나 사먹어 볼 만하다. 기본 메뉴가 100 대만달러 인데 흑설탕으로 단맛을 내고 젤리를 직화로 바로 만들어 넣어서 젤리의 뜨거운 맛과 얼음의 차가운 맛이 오묘하게 어울린다.주문방법주문하는 방법은 가게 앞쪽 키오스크에서 줄을 서서 주문을 한 다음 번호표를 받는다. 메뉴는 100 NTD 부터 시작한다. 처음이라면 가장 기본 모델을 먼저 맛보는걸 권한다.번호표를 받으면 행운스틱을 주는데 행운 스틱이 가리키는 번호를 뽑으면 '오늘의 한 줄' ..

대만 2025.02.18

정하오쉐이자오 正豪季水餃專賣店

https://maps.app.goo.gl/3nMCScBw2yDahseb7    백종원이 왔다갔다는 얘기는 나중에 들었다.우연히 들어간 만두집이었는데 놀랍게도 좁은 가게안에 빼곡히 들어선 30여명의 인원들이 모두 한국인 관광객들이었다.SNS 효과가 대단하다는 걸 느끼며 나도 오픈하자마자 10:30에 처음 만두국을 시켜 먹어봤다. 우선 입장하면 분홍색 주문표에 세가지를 적어 낸다.주문 메뉴포장 or 매장식사테이블 번호다 적으면 테이블에 작은 소지품을 올려놓고 돈을 내는 곳으로 가서 지불을 한다.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며 간장종지에 간장과 마늘을 담아오면 된다. 와우.. 과연 SNS 의 마케팅일 뿐이라고 선입관을 갖고 있었던 것이 민망스러울 정도로 만두국이 맛있었다. 미끌미끌 거리면서도 속이 꽉찬 새우 만두국..

대만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