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깡패가 더 좋아한 나라의 원수를 쇠꼬챙이로 찍어 누르듯 포박하고 생포해오는 걸 보고, 미국은 이제 세계경찰 노릇은 그만하고 본격적인 아메리카대륙에서의 골목대장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중국은 당연하고 프랑스와 러시아도 즉각 미국의 행동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하였지만 엡스타인 파일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올라간 트럼프는 자신의 정치적 몰림을 타개하고자 '그거 내 알빠노'를 시전하며 세간의 이목을 돌리려 공격의 타이밍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약함먼로주의로의 회귀는 미국의 군사적 강력함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정 반대로 미국의 쇠락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러시아와 중국과 맞설 수 있을 정도의 세계 장악력이 없음을 스스로 시인한 격이며 중국-대만, 태국-캄보디아의 분쟁에서도 이젠 일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