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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 어플 후기

신밧드의 모험 2023. 4. 4. 15:39

뭔가 이런 리뷰를 하면 광고인지 아닌지 민감한 사람들 많은데

광고는 아니고 이번에 물건 옮길 일이 있어 난감하던 상황에 이렇게 편한 어플이 있구나 싶어서 소개차원에서 포스팅 한다.

 

누나네 가족이 이제 곧 태국으로 이사를 간다.

태국 주재원 발령이 나서 최소 4년은 살고 올 예정 ㅠ.ㅠ

그래서 누나가 쓰던 살림살이들 중 필요한 가전, 가구들을 내가 쏙쏙 빼가기로 했다.

그렇게 고르다 보니 거의 이사짐 수준의 아이템이 선정이 되었다.

가구 12개와 가전 3개.. 욕심쟁이 ㅋㅋ

 

예전에 누구한테 들었었던 짐싸 어플이 생각나 어플을 켰다.

이사인지, 물건 운송인지, 물건 갯수, 필요한 사람 수, 물건 포장 포함인지 단순 운송인지 등 세부적으로 요건을 등록 할 수 있다.

그리고 메모란에 특수 요건이 있으면 더 추가 하면 된다.

 

올린지 1시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송업자분들에게서 입찰이 들어온다.

20만원, 25만원, 30만원, 50만원.. 다양하게 입찰이 들어오는데, 리뷰평도 살펴보고 가장 합리적인 것 같은 가격을 선택한다.

 

일단 물건 운송하는데 있어 가격에 대한 감을 알 수 있어서 좋고

실제로 물건 운송도 성심성의껏 해주신다.

 

이 어플을 지금까지 세번째 이용하고 있는데, 항상 저렴하게 친절한 기사님과 기분좋게 운송을 했다.

 

그런데 사다리차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지방으로 갈수록 사다리차가 귀해져서 사다리차 비용이 더 올라간다.

 

사다리차 비용은 짐싸 운송업체분들이 내주신 견적에 별도라고 써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옮기는게 중요하다.

사다리차로 내리고, 올리면 두번이나 돈이 드는데 그런 경우라면 그냥 새걸로 사는게 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위 가격표는 사다리차 표준가격표라고 업체분께서 알려주신거다.

사다리차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사지의 엘리베이터 사이즈와 물건사이즈를 꼼꼼히 사전 조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