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트

강아지 해외 데리고 나가기 준비

신밧드의 모험 2023. 4. 9. 10:49

강아지를 해외에 데리고 나가는 일은 여간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게 아니다.

 

이번에 태국으로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나갈 준비를 하면서 직접 준비한 내용입니다.

 

 

나라마다 다 검역 조건이 달라서, 입국하려는 나라의 검역조건을 개별로 알아봐야 한다.

 

동남아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보다 더 완화된 규정을 갖고 있다.

 

호주나 뉴질랜드가 가장 강력한 규정을 갖고 있는데, 이 국가에 애완견을 데리고 갈 계획이라면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종합백신과 광견병예방접종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통이다.
 
종합백신은 출국전 21일 전까지 받아야 한다.
 
종합백신에 항체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항체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도 있고 요구안하는 국가도 있다.
 
- 동남아는 거의 필요없다.
 
- 필요한 국가들은 출국 한달전에 완료해야 한다.

 

 

광견병검사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 필요하다.

 

유효기간이 2년이라, 2년 이내에 들어올 예정이 없다면 맞지 않아도 된다.

 

약 15만원 ~ 30만원 정도 든다.

 
항공사에 전화해서 강아지 화물 예약을 해야한다.

 

사람 항공권을 발급완료하면 따로 항공사에 전화를 해서, 강아지 화물칸 좌석을 예약한다.

 

만약 10kg 이하라면 사람이 타는 좌석 (애완 전용 좌석)도 예약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경우 선착순인 것 같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내장칩 박기
 
애완견의 한국 귀국시 내장칩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삽입하고 가야 한다.

 

내장칩을 정부 전산 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이 있는데,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니
 
늦어도 1주일 ~10일 전에는 미리 신청해야 한다.
 
 
출국전 검역소에 방문해서 검역인증을 받아야 한다.

 

출국전 휴일이 있는지 파악하고 미리미리 평일에 검역소를 갈 수 있도록 한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동물검역신청서
 
2. 예방접종증명서 및 건강을 증명하는 서류(동물병원 등에서 발급)
 
3. 입국하려는 국가의 요구사항(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검역수수료는 10,000원이다.
 
 
항공기 탑승
 
항공기 탑승시 케이지에 넣어서 항공사 카운터에서 수화물로 맡기게 된다.
 

그리고 도착지에서 다시 재회 한다.

 

 

일부 예민한 강아지들은 여기서 멘탈이 나가는데, 심각할 경우 후유증이 심하다고 한다.

 

 

주인의 체취가 묻은 옷가지들을 같이 넣어주면 도움이 될 듯 하다.